아이돌 최초 홈쇼핑 데뷔 화제



  • 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홈쇼핑 데뷔'를 완판으로 매조지했다.

    지난 20일 오후 슈퍼주니어는 CJ오쇼핑에 출연, '블랙 패딩' 판매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출연은 이달 초 발매한 여덟 번째 정규 음반 '플레이(PLAY)'가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제품 소개와 모델링은 물론, 성대모사와 모창 등 개인기까지 총동원해 판매에 나섰다.

    약 한 시간 가량 이어진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의 '예능감'이 폭발하며 동시 접속 최다 콜인 4,800여 건을 기록, 롱패딩 제품은 1시간도 채 안돼 '완판'을 기록했다. CJ오쇼핑 측에 따르면 불과 50분 만에 2만벌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 기자회견 당시 "앨범이 20만장 팔리면 TV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블랙수트'를 팔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현재 정규 8집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6~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슈퍼쇼7'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CJ오쇼핑 캡처 & 씨이앤(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