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지진피해 수능시험장 및 학교 현장방문
  •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5일 포항지진 발생에 따른 포항수학능력시험 본부 및 지진피해 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5일 포항지진 발생에 따른 포항수학능력시험 본부 및 지진피해 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지난 15일 포항지진 발생에 따른 포항수학능력시험 본부 및 지진피해 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교육위는 우선 포항지역 수학능력시험 본부를 방문해 수학능력시험장 피해상황, 시험지보관문제 등 지진피해 상황과 연기된 수능일정의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지진피해 수능시험장인 장성고등학교를 찾아 연기된 수능 예정일에 차질이 없도록 시험장과 시험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확한 안전진단과 혹시 모를 지진발생 상황에 대비를 주문했다.

    교육위는 이어 피해가 큰 흥해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수업에 우선적으로 고려한 피해복구를 서두르고, 학교 지진관련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점검하도록 건의했다.

    강영석 위원장은 “지난해 경주지진에 이어서 이번 포항지진까지 발생함에 따라 경북지역은 지진에 특별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선적으로는 지진피해복구를 서둘러 수능시험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도교육청에서는 학교건물 내진보강 사업 우선 추진, 학교에서는 지진 대피훈련 강화 등 앞으로의 대비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