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 관련 "입시 일정 차질없도록 점검할 것"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집을 떠나 고생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자력발전소, 공단, 철도 등 국가 기반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국민 안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인해 혼란스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충분히 짐작하지만, 그럼에도 정부의 결정을 흔쾌히 수용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수능의 공정성을 위해 불가피했다. 이후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연재해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