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 5.4 강진이 일어난 15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역 입구 에스컬레이터가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에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역 입구에 유리가 깨지고 천정 구조물이 파괴돼 복구작업 중이다. 열차는 서행해 서울에서 포항까지 약 20~30분 지연됐다.   

    포항지역 초·중·고 129곳은 16일, 17일 양일간 임시 휴교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밤 긴급브리핑을 열고,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일 뒤인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난재해로 수능 시험일이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포항=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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