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술 장르가 뉴미디어와 결합된 멀티사이트 축제11월 16~19일 경기도 용인 뮤지엄파크서 열려

  • "Play With New Media."

    기술을 통해 예술은 확장되고 체험은 새로워진다. 더 이상 무대와 객석의 구분도 필요치 않다. 놀며 감상하고 즐기며 체험하는 신개념 미디어퍼포먼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힙합계의 DJ 거장 'DJ 스푸키'와 실험음악가 '보라 윤' 등 평소 만나기 힘든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경기남부의 대표적 문화예술 클러스터인 용인 뮤지엄파크에 모여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조해 낸 미디어퍼포먼스 아트의 세계를 선보이기로 한 것.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소재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및 주변 상갈공원일대에서 열리는 '2017 경기 미디어퍼포먼스 페스티벌(GMP 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뉴미디어와 결합된 공연과 아티스트 토크, 포럼 등으로 구성된 멀티사이트 축제다.

    국내외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이고도 다채로운 미디어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고 퍼포먼스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하고 신선한 뉴미디어의 세계를 체감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

    뿐만 아니라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AR 증강현실색칠놀이 ▲컬러링 원뿔 만들기 ▲미디어팝업북 ▲국악 APP 워크숍 ▲VR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디어 기술을 통한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포럼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