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서 5.5 지진 발생SNS서 누리꾼 경험담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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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늘(15일) 오후 2시29분께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전국에 재난 문자를 선포하며 이같은 지진 소식을 전파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면서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SNS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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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 thsl***의 누리꾼은 "서울에서 근무중인데 약간의 진동을 느낀 것 같다"면서 "혹시 포항 지진이 서울까지 여파가 미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rlfg***는 "경기도 구리 아파트에서 지진 문자 받자마자 5~10초간 집이 흔들렸다"면서 놀란 심경을 전했다.
    현재까지 지진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