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스페셜 GV 개최…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강연
  • 창작뮤지컬 '햄릿:얼라이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 주연 배우 고은성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개최한다.

    '2017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제대로 즐기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GV 행사는 예술의전당과 CJ E&M 공동주최로 오는 27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90분간 진행된다

    1부는 유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현재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다시 태어나는 현상'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부에는 '햄릿:얼라이브'의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와 '햄릿' 역을 맡은 고은성이 직접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으로 이뤄진다. 

    강연과 사회를 맡은 김태훈은 "이번 스페셜 GV를 통해 관객들이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GV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내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유료 회원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티켓(장당 1만원)을 구매할 수 있다. 또, 27일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햄릿:얼라이브'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전통으로 셰익스피어를 연구한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연출을 맡아 남다른 작품 해석과 분석력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가혹한 운명의 한가운데서 고뇌를 노래하는 '햄릿' 역에 홍광호·고은성,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양준모·임현수,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김선영·문혜원, 순수한 영혼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로 정재은이 출연한다. 

    11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3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