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수험생 격려 응원 위해 7개 공연 할인 이벤트
  •  

     

  •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 8월 8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뉴데일리DB.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 8월 8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뉴데일리DB.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험표만 잘 챙기면 수능 당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뮤지컬,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40~85%까지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16일 수능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너즈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를 전석 1만 원(최대 85%할인)에 즐길 수 있다.

    2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코시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공연은 R석 50% 할인을 1인 4매까지 제공한다. 이는 연인의 마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서로가 친구의 약혼녀를 유혹하는 내용을 소재로 다루는 오페라다.

    12월 5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역시 수험생 본인에 한해 R석 티켓을 50% 할인한다. 해당 공연은 16년도 개봉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만들어낸 무대다.

    12월 8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2017 윈터클래식', 12월 14일 서울시국악관혁악단의 '한양 그리고 서울' 역시 R석 티켓을 50% 할인된 값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으로 탄생한 서울시뮤지컬단 '광화문 연가'는 내년 1월 공연예매에 한해 수험생에게 전석 40%(1인 2매 한정)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