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골렘'이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LG아트센터는 "수능 시험 당일인 16일부터 마지막 공연일인 19일까지 '골렘' S석과 A석을 1인 2매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매는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 수령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할인은 회당 50매 선착순으로, 매진 시 마감된다. 

    '골렘'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단 1927이 2014년 런던 영 빅(Young Vic)에서 8주간 공연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과 연극,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공연이다. 

    소심한 주인공 '로버트'가 말하는 점토인형 '골렘'을 갖게 되면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대 위에 시종일관 펼쳐지는 총천연색 애니메이션은 연극을 본 적 없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브닝 스탠다드와 더 타임즈 각각 "연극의 미래", "21세기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극찬과 함께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

    연극 '골렘'은 LG아트센터에서 16~19일 공연된다. 관람료 4만~8만원. 문의 02-2005-0114.
  • [사진=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