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통해 "아름다운 환영식, 언제나 기억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환영식 동영상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SNS를 통해 "아름다운 환영식을 열어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면서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3분 39초 분량의 환영식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의장대·군악대 300여 명의 장병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식을 갖추고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을 호위하며 이동했다.
  •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청와대 본관까지 전통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들어섰고, 트럼프는 본관 앞에서 차에서 내린 뒤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어린이 환영단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양국 정상의 만남을 반겼다.
    이를 본 트럼프는 이후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아름다운 환영식이었다"면서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환영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