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오송역, 30일 문화관광상품 개발 협약
  •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한국철도공사 오송역이 30일 청주권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청주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한국철도공사 오송역이 30일 청주권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서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2017젓가락페스티벌’의 관람을 위해 KTX를 타고 오송역을 통해 행사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한국철도공사 오송역은 30일 청주권의 공예마을 관광상품 개발과 젓가락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의 벌랏마을, 보은 전통공예학교, 진천공예마을 등 청주권의 주요 공예문화 공간과 작가들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오송역은 다음달부터 문의 벌랏마을에서 한지체험과 젓가락체험을 하는 상품을 개발해 전국의 탐방객을 모집키로 했다.

    특히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젓가락페스티벌’을 비롯해 앞으로 청주야행, 직지코리아 등 청주권 주요 축제행사에도 전국을 대상으로 방문단을 모집해 KTX 등 코레일을 활용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일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전 국민이 청주를 사랑하고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 및 자원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