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재위촉됐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회관에서 직접 재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임형주는 2014년 12월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으로 미화 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를 필두로 유네스코 세계시민학교 개교식 노개런티 재능기부 축하공연, '세계 빈곤 퇴치의 날' 기념 유네스코 일일나눔카페 봉사활동, 유네스코 후원자의 밤 재능기부 축하공연 등 활동을 통해 친선대사직을 성실하게 수행해왔다.

    임형주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선언으로 인해 유네스코 파리본부는 큰 우려를 표하고 있음은 물론 본부의 새 사무총장 선출 등으로 상황이 매우 엄중한 이때에 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 재위촉돼 나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와 화합의 이념 아래 세계문화유산 보호운동 및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은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매우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선을 다해 유네스코 관련활동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 지난 시간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사진=디지엔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