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보수 대통합' 통해 빠진 민심 주워 담을 것"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살핀 민심에 대한 글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처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살핀 민심에 대한 글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민심은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 정권을 향해 따가운 일침을 날렸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정에 정상 복귀한 홍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 연휴기간 동안 추석 민심을 두루 살핀 결과"라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홍 대표는 "이 빠져 나가는 민심을 주워 담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안으로는 혁신, 우혁신하고 밖으로는 보수우파 대통합으로 탄핵 이전의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민심이었다. 다시 시작하겠다.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이날 일정을 정상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국정감사 채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