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서편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공연의 한 장면인 '사랑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편제'는 10월 4일 추석 당일 저녁 공연 전, 우리의 전통북과 소리를 관객들이 직접 배워보는 '북&소리 체험' 이벤트를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소리북 트레이너 전계열 고수와 앙상블로 출연 중인 정소리 배우가 직접 나선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벗어나 관객들이 배우, 창작진과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이다.

    지난 17일 공연장 로비에서 이미 한 차례 진행한 '북&소리 체험'은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추석 당일에 1회 추가했다. '사랑가'는 극중 송화가 동호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함께 북을 치고 노래하며 흥을 돋구는 장면이다.

    '북&소리 체험'은 사전 신청한 관객들 중 5명을 추첨 CJ MUSICAL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jmusica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서편제'는 함께하는 유랑 생활 속에 갈등과 방황, 세대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예술가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자람·차지연·이소연(송화 役), 강필석·김재범·박영수(동호 役), 이정열·서범석(유봉 役) 등이 출연하며, 11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1544-1555.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