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클래식 아티스트로 최초로 네이버 V라이브(V앱) 개인 공식채널을 오픈했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임형주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사이트인 'V라이브'의 채널 개설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해 공식채널을 개국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임형주는 "늘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싶어 SNS 활동을 열심히 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평소 네이버의 V라이브를 눈여겨 봤다. 앞으로 대중들과 더 소통하고 교감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네이버의 'V라이브'의 클래식 카테고리에는 유니버설뮤직, 크레디아, 스톰프뮤직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클래식기획사와 앙상블 디토와 같은 연주단체의 공식채널들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클래식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내걸고 공식채널을 개국한 것은 임형주가 처음이다.

    V라이브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팝페라스타이자 국내에서도 데뷔 20년차로서 탄탄한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임형주를 클래식 카데고리에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채널을 개설한지 며칠 안됐고 별다른 홍보나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채널 팔로워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클래식 채널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형주는 10월 21일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톤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공식채널 개국기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팬카페인 샐리 가든(http://cafe.daum.net/salleygarden)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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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