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미래형자동차 등 지역 주요공약 현장 방문
  •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청와대 황태규 균형발전 비서관 등을 만나 대구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청와대 황태규 균형발전 비서관 등을 만나 대구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대구를 찾은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과 만나 대구시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균형발전비서관에게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등 지역공약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 대구공항을 지역거점공항으로 육성 △ 미래형 자율주행차 R&D기반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 △ 국제적인 물산업 허브도시로 육성 △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추진 △ (구)경북도청 부지에 경제·행정·문화 복합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또 이들은 지역공약사업 현장으로는 물산업 허브 조성 공약의 대상지이자 지난 9월 11일 롯데케미칼이 수처리 대구공장 기공식을 가졌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건립부지와 미래형 자율주행차 공약과 관련한 지능형자동차 부품진흥원을 찾아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권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대구시 지역공약은 중앙정부에 의존하여 전혀 새로운 사업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역량을 바탕으로 육성 중인 미래형자동차・물・의료 등의 미래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며 “대구가 지역주도 성장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불에서 정체돼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돌파구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