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청주 나체女 살인’…끔찍한 범행에도 여친 방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의 전말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끔찍한 범행에도 불구하고 사건 현장에는 범인의 여친이 차 안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숨진 피해 여성의 지인 A씨(21‧여)를 살인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A씨는 평소 살해당한 여성과 언니‧동생 사이로 지냈으며 아이까지 맡겼던 관계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 B씨(32)가 자신의 지인 C씨(22‧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목을 조르는 등 살해하는 과정에서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이 강원도 속초의 한 펜션에서 함께 은신하고 있던 B씨는 긴급체포 과정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지난 18일 청주 옥산에서 “자신을 험담하고 다녔다”며 22세의 여성의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하고 숨진 여성을 나체 상태로 만들어 성폭행으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은 22일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 약속" 중국 외교부 일방 발표 논란
강경화·왕이 뉴욕회담 결과… 우리 발표문엔 해당 내용 없어
康장관이 '사드 보복' 문제 삼자… 中 왕이 "한국이 걸림돌 치워야"

-진보 대법원장 시대…"사법권력 대이동 시작"
당장 내년에만 대법관 6명 교체…김명수 후보자가 임명제청

-[TV조선 단독] 맥도날드 점장의 양심고백…"단속 나오면 소독약 붓는다“

-"‘청주 나체 여성 살인사건’ 옆에서 지켜본 공범 있었다"

◇중앙일보
-한미 정상 "한국에 美 첨단무기 도입 합의"…도입기종 등 논의 착수

-박찬주 13년 만에 현역 대장 구속…헌병대 차량으로 軍구치시설로

-‘통상임금 쇼크’ 기아차, 잔업 전면 폐지…생산 연 13만 대 줄 듯

-여비서 성추행 혐의 동부 김준기 회장 “물의 일으켜 물러나겠다” 전격사임

◇동아일보
-[단독]美, 이란식 세컨더리 보이콧 대북제재
北거래국 모든 기업-개인 제재… 김정은 자금줄 원천차단 초강경
트럼프, 한미일 정상회담서 설명

-고용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등 5378명 직접 고용하라”
“가맹점에 불법 파견” 첫 인정… 연장근로수당 110억 지급 지시

-낸드플래시 원천기술 흡수… 최태원 회장 승부수 통했다
SK하이닉스, 도시바 메모리 인수

-속속 드러나는 청주 20대 여성 살인 사건 전말
험담했다는 이유로…15년지기 언니 죽음 지켜봐
“성범죄처럼 보이려고” 범행 은폐 치밀함까지

◇경향신문
-26일 축구협 기술위원회에 이목 집중... 히딩크 '기술고문' 위촉?

◇중부매일
-'차리고 망하고'…자영업자 악순환 되풀이
충북 자영업 생존률 19.6%…전국 평균치 보다 낮아
작년 창업 110만, 생존율 23.7% 대전 15.6% 최하위
자영업 사상 최고 600만 시대, 소득은 5천611만원

-"국민의당이 사법부 독립·개혁위한 결단 내려"
안철수 '대법원장 후보 통과' 의미 부여

-옛 연초제조창 재생사업 본격 추진되나
서울 컨소시엄, 단독 사업신청서 제출...이달중 최종 선정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100배 즐기기’
자넷 에힐만 작품 아래 누워보고 섹션 4에선 올 서라운드로 즐기기

-하루 9만개…추석 택배 쏟아진다
청주우편집중국, 추석대비 특별소통기간 '돌입'···평상시보다 2만통 증가↑

◇충북일보
-김영란법 시행 1년 '미완의 법률' -②사회 변화상
미덕이 뇌물될라… 미풍양속 걸림돌 된 3·5·10 기준
접대문화·행사장 메우는 화환 자취 감춰
인사철·명절 특수 실종… 화훼업계 직격탄
시행 초기 확산됐던 더치페이 문화 사라져
"돈 쓰는일 줄어 좋지만 미풍양속 곡해 아쉬워“

-"청주대 학내분규, 부실대학 지정 원인 아냐"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 놓고
학교 교무위 "상당한 원인 제공 사실" 주장
총학생회 강력 반발… 교육부 면담자료 공개

-도내 외국인 유학생 '2천784명'
충북대 995명 최다… 강동대·대원대 2명 최저
기숙사 수용률 48%·유학 중도탈락률 9.7%

-안철수 "내년 지선에 도지사·시장·군수 후보 내겠다"
4개 정당 대표 중 전국 선거 경험 유일
공공성·리더십 능력 갖춘 인재영입 예고
SOC 예산 삭감 관련 "철저히 따지겠다“

-김영란법 시행 1년 '미완의 법률' -②사회 변화상
미덕이 뇌물될라… 미풍양속 걸림돌 된 3·5·10 기준
접대문화·행사장 메우는 화환 자취 감춰
인사철·명절 특수 실종… 화훼업계 직격탄
시행 초기 확산됐던 더치페이 문화 사라져
"돈 쓰는일 줄어 좋지만 미풍양속 곡해 아쉬워"

◇충청매일
-‘상생 협력’이 님비 밀어내다
혐오시설 인식 청주 오창 765kV 신중부변전소 착공
한전·주민, 갈등 해소 노력…성공 모델로 평가 받아

-서산 A고교 학생들, 잇단 성범죄
같은 학교 여학생 집단 성폭행 의혹…5월에도 성추행 사건
“경찰·교육 당국 부실 관리가 청소년 범죄 양산” 비난 목소리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농로 차단 일방 행정 ‘원성’ 
주민 “한마디 상의도 없이 1년 넘게 쓰던 길에 차단시설 설치”

-식약처, 화상위험 캔디 뒷북 조사 논란
주의 문구 요청 민원에도 뒷짐…수입유통사 피해사례 쉬쉬
성일종 의원 “직무유기에 해당…국정감사서 책임 물을 것”

◇충청일보
-제천한방엑스포 오늘 '화려한 막'
개막식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참석
내달 10일까지… 관람객 80만명 기대

-[청주 20대 여성 살해 사건] 처참한 살인 현장에 '범인 여친'도 있었다
차 안에서 모든 과정 지켜봐
경찰, 방조혐의로 구속영장
피의자, 성폭행 사건으로
위장하려 피해자 옷 벗겨

-충청향우회 총재 권한대행에 청주 출신 김영수 ㈜대길 회장

◇충청타임즈
-권리당원 확보 경쟁 충북정가 과열 양상
地選 출마예정자 사활 동남4군 신규 당원 ↑
중복가입 등 부작용도 정당공천제 개선 목청

-청주 20대女 살해 혐의 30대 구속영장
경찰, 살인방조 혐의 여자친구도 영장 청구 계획

-`갈등해소 모델 ' 한전 신중부변전소 착공
연인원 10만명 투입 … 2019년 6월 준공 예정
충청권 산단에 고품질 전기 안정적 공급 기대
지역 인력·중장비 활용 … 지역경제 발전 기여

-청탁금지법 `후폭풍' 음성 화훼농가 시름
화훼유통센터 난 경매 45% 감소 … 관엽식물도
소비심리 위축 … 출하가 하락·인건비도 못 건져

-“장애인 종합테마파크 조성 검토하라”
이시종 지사, 간부회의서 지시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막 오른다'
오늘부터 19일간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서
화장품 · 의료기기 등 생산업체 110곳 참여

◇충청투데이
-‘女풍당당’ 스트레스를 날려라…아줌마대축제 22일 팡파르
[아줌마대축제 2017.9.22(금)~9.27(일)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22일부터 3일간 실속만점 우리농수축산물 큰잔치

-추석 코앞의 물가… “차례상 차리기 겁난다”
올해 가뭄·폭우 등 이상기온에
과일·채솟값 천정부지 치솟아
가격 폭등에 상인들도 속앓이
“명절대목불구 매출 늘지않아”

-8·2대책 비웃듯 대전지역 부동산 가격 올랐다
대전지역 아파트가격 상승폭 둔화됐지만 2주연속 ↑
가을 이사철 수요 늘어난 탓… 전세가격도 소폭 올라

-“골프존서 협력업체 인력빼갔다” 주장 논란
업체 직원대상 채용면담 진행
골프존 측 “도의적 책임 다했다”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일방통행식” 불만 고조
권역별 세분화 뺴면 개선 없어
의견수렴 도입… 의문부호 여전
“규모·여건 평가에 반영해야”

-행안부 세종시 이전 유력 … 특별법 국회상임위 통과

-한남대, 서남대 폐교에도 인수 ‘예정대로’
재단 속해있는 대한예수회장로회에 인수자금 요청 속도
500억원 지원 여부 내주 결정… 후에 정상화계획서 제출

◇대전일보
-임금체불 엄중 처벌·경기부양 병행돼야
['乙의 눈물' 임금체불 이대론 안된다] ④ 근본적 해법은

-대전·세종 아파트 분양물량 추석 이후 기대감 상승

-'운전대 잡는 서장' 대전지역 경찰 관용차 운전병 철수

-대전 지역 들개떼 습격 시민 '불안'…유기견 봐야하나?

◇동양일보
-충북 뒤바뀐 여·야 실감
내년 지방선거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 '인물난'
정정순·조병옥 민주당 입당…당원모집 ‘폭발적’

-충남 내포신도시 난방·온수 중단 현실화 우려
내포그린에너지 “열 공급 온도 100도에서 80도로 조정”

-충청권 ‘먹는 물 발암물질 초과 검출’
충남 404건 전국 두 번째…충북 236건·대전 133건

-‘2년 1개월’ 보은군수 이례적 상고심 장고 ‘왜?’
대법 ‘압수수색 영장 일부제시 위법’ 첫 판례
“영장 기재내용 피압수자에 충분히 제시해야”

-지웰1차 신축상가 비대위원장 이면합의 의혹 해명
상보위 “14세대만 7억 보상 받아…나머지 세대 막막”
이 비대위원장 “비대위 차원 아닌 세대별 개인합의다”
“미분양 오피스텔 15~20% 더 할인…개인합의 나서면돼”

◇중도일보
-"대전 월평근린공원 개발 조속 시행하라"
월평공원 잘만들기추진위, 민간특례사업 지지 서명부 전달
대전시 전문가 자문회의로 도시 공원위 심의 대비 보완

-국립대, 4차 산업혁명 선점 놓고 기싸움
충남대·한밭대, 같은날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임자 강조

-대전 동구 가양동 7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조합 설립 인가

-文대통령 공약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탄력
행안부 이전 가시화로 과기정통부 국회분원도 힘받을 듯
정쟁 악용 경계 속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역량 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