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금산 인삼엑스포광장서 개막식
  •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 조감도.ⓒ충남도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 조감도.ⓒ충남도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21일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32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1500년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5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업계 주요인사, 금산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이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 팡파르를 울린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일원에서 국내․외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삼제 행사를 진행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작을 성대하게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기존의 여느 개막식과는 달리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라운드테이블에 인삼 관련 다과를 차려놓고 격식을 타파하는 가든파티 형식으로 준비됐으며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파트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충남도립국악단의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별로 가수 알리(ALi), 피아니스트 진보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화려한 개막선언과 동시에 3D키네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는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 금산군민들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개막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올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인삼향기가 만연한 엑스포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