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7억4300만불·수입 5억4200만불·무역흑자 12억100만불
  • ▲ ⓒ청주세관
    ▲ ⓒ청주세관

    충북지역 지난 8월 무역수지 흑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8월 충북지역은 수출 17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5.1% 증가했고 수입은 5억4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2%증가해 12억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0.1%), 정밀기기(26.6%), 화공품(21.5%), 전기전자제품(11.1%), 일반기계류(0.4%)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홍콩(55.7%), 일본(37.4%), EU(29.7%), 대만(22.5%), 중국(17.1%) 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2.9%)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4%를 차지했다.

    또한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25.8%), 직접소비재(15.4%)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색소(△29.4%), 기타수지(△3.3%), 반도체(△2.5%)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홍콩(41.1%), EU(17.4%), 미국(14.6%), 중국(11.2%), 대만(3.6%)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3.3%)으로의 수입은 감소,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5.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충북의 무역수지는 12억1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6억 달러 흑자 중 18.2%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