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집단휴업 동참하지 않고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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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휴업이 예고됐던 대전사립유치원이 18일 집단휴업에 불참하고 정상 운영을 한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집단휴업 철회를 7시간 만에 번복하고 18일 예정대로 휴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대전지회는 “대전사립유치원은 집단휴업에 동참하지 않고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지난 15일 교육부와 집단휴업 철회에 합의한 뒤 대전지회는 각 유치원장에게 정상운영을 알리고, 학부모에게 안내한 상황에서 다시 휴업을 강행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이 강행에 대비해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공립 단설유치원의 협조를 받아 긴급 돌봄 서비스 대책을 수립해 교육현장의 혼란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 철회로 지난 14일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학부모들에게는 유선을 통해 사립유치원 정상 운영된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