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10월 13~15일 열리는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아리랑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는 매년 전국의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아리랑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존재하는 아리랑'을 새롭게 표현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대회는 소리·연주, 춤·몸짓, 올해 신설된 늘푸른청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리·연주부문과 춤·몸짓부문은 학생부(18세 이하), 대학일반부(만 19~65세)로 나눠 접수받는다. 

    소리·연주부문은 지역아리랑과 전통아리랑, 창작아리랑을 노래 또는 연주하면 되고, 춤·몸짓 부문은 아리랑 주제곡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퍼포먼스 탈춤 무예 등을 선보이면 된다. 늘푸른청춘부문은 장르 구분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다.

    대회는 '2017서울아리랑페스티벌' 마지막날인 10월 15일 광화문광장 축제무대와 연희무대, 열린무대 3곳에서 치러진다. 경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세종대로 네거리 일대에서 약 2천여명의 시민들이 펼치는 한국형퍼레이드 '아리랑난장(판놀이길놀이)'과 강강술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아리랑난장' 종료와 더불어 이어지는 축제 폐막식에서 하며, 전체 대상 1팀을 비롯해 부문별 금∙은∙동상 각 3팀, 장려상 9팀, 인기상 3팀 등 총 2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요강 및 문의사항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전국 14개 대표축제의 하나로 선정된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열정의 노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3일간 4개의 무대에서 1000여명의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약 1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사진=P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