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4일 北핵실험 대응 긴급회의 개최"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미·일·영·프 5개국 요청에 따라"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04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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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英‘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이번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엿새 만에 열리는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도발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동맹국들은 북한을 실질적으로 옥죌 수 있는 최고 수위의 대북제재를 추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엔 안보리가 취할 수 있는 추가 대북제재로는 ‘대북 석유수출 금지’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얼마나 협조적인 자세를 취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 문제 해법으로 ‘대화’를 강조해왔다. 이에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英로이터는 “북한은 2006년 1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로부터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활동에 대한 제재를 받아왔다”면서 “일반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또는 핵무기 실험을 유엔 안보리가 추가 대북제재를 취할 수 있는 계기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가 채택되려면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권(veto)’를 행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한편 美‘CBS 뉴스’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은 국제사회 의무에 대한 또 하나의 중대한 위반 행위”이라면서 “이는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美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사무총장도 같은 날 “EU는 대북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는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채택,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더 강한 결의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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