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위부터)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 (왼쪽 위부터)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창작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개성 강한 캐릭터의 장점을 십분 살려 줄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누구보다도 사랑을 원하고 사랑 받기를 꿈꿨던 여인 마츠코의 기구한 일생을 그려낸다.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으며, 국내외 많은 팬들 사이에서 '인생 영화'로 등극하기도 했다.

    극중 자신의 삶을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남겼던 여자인 '카와지리 마츠코' 역에는 박혜나와 아이비가 출연한다. 

    선생님이었던 마츠코의 제자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류 요이치' 역은 강정우-강동호- 전성우가 연기하며, 마츠코의 조카 '카와지리 쇼' 역에는 김찬호-정원영-정욱진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 마츠코의 마지막 친구이자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사와무라 메구미' 역에 이영미-정다희, 마츠코의 네번째 연인이었던 '오노 데라'와 류 요이치가 몸 담고 있던 조직의 두목인 '버터플라이'는 원종환-정민이 분한다.

    또, 유흥업소 백야의 매니저이자 마츠코를 사랑했던 '아카기'와 마츠코의 심리적 결핍의 뿌리인 '아버지'는 김주호-이서환-양형석이 맡아 1인 2역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는 '명동 로망스', '파리넬리'의 김민정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더맨인더홀', '잃어버린 얼굴'의 민찬홍 작곡가와 '빨래', '심야식당'의 김윤형 음악감독, '베어 더 뮤지컬'의 정도영 안무가가 참여한다.

    공연은 10월 2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 ▲ (왼쪽 위부터)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사진=파파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