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 위한 ‘업무협약’
  • ▲ 왼쪽부터 이승훈 청주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대
    ▲ 왼쪽부터 이승훈 청주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대

    충북대학교가 22일 충북대학교병원 직지홀에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도, 청주시와 오송임상시험센터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이시종 지사, 이승훈 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조원일 충북의사협회장, 송재승 충북병원협회장, 임병운 도의원, 맹순자·하재성·박노학 시의원, 충북대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신약 및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실험이 필수다. 이번 건립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인프라가 완성된 것”이라며 “충북대도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중부권 최고의 첨단바이오복합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송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지하며 2019년까지 30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부지 1만4545㎡, 연면적 67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90개의 병상을 갖추고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과 인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접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진료기능을 갖춘 임상병원도 추가로 건립, 임상연구 수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