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급 좀비 뮤지컬 '이블데드'에서 활약 중인 스윙 배우들의 독특한 홍보 영상이 인기다.

    보고싶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뮤지컬 '이블데드'의 영상은 주인공인 애쉬와 린다가 부르는 넘버인 '에스마트' 하모니를 스윙 역할의 이종찬·정예주 배우가 보여준다. 

    모든 배역의 노래와 연기, 춤을 익히지만 현실적으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기 힘든 스윙 배우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영상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이블데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광고 형태의 콘셉트인 홍보 영상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학로 뷰티 왕', '알고 보면 로맨스 공연' 등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이블데드'를 보지 않으면 벌어지는 상황들을 재치 있고 기발하게 풀어냈다.

  • 또 '이블데드' 떼창 가이드 영상은 다양한 넘버가 선보여지는 커튼콜에서 관객들이 노래들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노래방 자막 효과를 넣어 재치 있게 표현해내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5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면서 좀비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1만~7만7천원. 문의 1544-1555.

  • [사진=쇼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