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한 음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의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만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안나 네트렙코가 출연하는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를 비롯해 '로엔그린', '예브게니 오네긴' 등 3편을 특별상영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안나 네트렙코가 '아이다' 역에 처음 도전하는 공연인 동시에 우리 시대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인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오페라 '로엔그린'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2016년 공연작이다. 그녀가 연기하는 주인공 '엘자'는 기존의 백치미 가득한 캐릭터가 아닌 열정이 가득한 성숙한 여인상으로 재해석했다.

    '예브게니 오네긴'은 차이콥스키의 가장 성공한 오페라로 손꼽히며, 올해 선보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작이다. 탄탄한 문학적 구성에 깊이 있고 세련된 선율미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오페라의 정수를 제공한다.

    권지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10월 내한 예정인 안나 네트렙코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8월 20일 오후 2시, '로엔그린'은 27일~10월 4일, '예브게니 오네긴'은 10월 7~31일 메가박스 전국 11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다. 관람료 3만~3만5천원.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안나 네트렙코와 그의 남편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첫 번째 듀엣이자 그녀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앨범이 9월 1일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 [사진=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