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류준열과 혜리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한창 방영될 당시 류준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가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던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12월 16일 류준열은 버스 뒷좌석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잠이 든 덕선을 바라보는 정환의 모습(스틸 컷)을 캡처해 올린 뒤 "사랑하는 덕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이듬해 1월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덕선과 정환이 누워서 서로를 바라보는 드라마 스틸 것을 게재했다.

    당시엔 류준열이 단순히 드라마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올린 것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문구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부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촬영 당시부터 이미 '남다른 감정'을 키워오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정녕 실화냐" "이미 공개를 했었네" "여긴가요? 순례왔습니다" 같은 댓글들을 류준열의 '럽스타그램'에 올리며 혜리와의 열애를 축하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