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김영하가 '모네, 빛을 그리다展 II'가 열리고 있는 본다빈치뮤지엄에서 특강을 펼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이라는 주제 아래 '모네, 빛을 그리다展 II' 관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영하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을 비롯해 문화 전반에 이르는 그의 생각들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일반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그의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지식 공유 콘퍼런스 테드(TED)의 메인 강연으로 소개돼 136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995년 단편소설 '거울에 대한 명상'을 계간 리뷰에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영하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검은 꽃' 등의 대표작이 있다.

    2010년부터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잡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영하 작가가 특별 강연자로 참여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I'는 '인상주의 아버지' 클로드 오스카 모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일대기를 미려하고 웅장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은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모네가 정성스레 가꾸었던 정원 '지베르니'를 주제로 그 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났던 꽃들을 주요 테마로 기획됐다. 캐주얼 카페 콘셉트의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뮤지엄에서 10월 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1661-0553.

  • [사진=본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