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급 캐릭터 탄생?! 짠내 나는 이 남자, 미치도록 궁금하다'미라클 벨리에' 제작진과 프랑스 대표 배우 대니 분의 환상 케미
  • 프랑스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페니 핀처'가 국내 개봉일(8월 30일)을 확정지은 데 이어, 호기심을 유발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페니 핀처'는 친구 한 명 없이 오로지 통장 잔고에만 의지해 살아온 남자가 갑자기 등장한 썸녀와 딸에게 아낌없이 주는 후원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솔트 폭발 드라마. 프랑스 개봉 당시 첫 주 만에 무려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선 '페니 핀처'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낡은 바이올린 케이스에 유행 지난 자켓과 짝짝이 양말 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

    특히 각종 쿠폰과 세일을 광고하는 스티커가 꼴라주처럼 붙어 있는 배경은 마트에서 중복 쿠폰 사용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것이 생활화된 '프랑수아(대니 분)'의 특징을 단 한 컷 안에 담아낸 것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포스터에서 전해지는 캐릭터의 진가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웃음과 따스한 감성까지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바이올린 레슨비를 받지 못하자 제자의 과자 값을 서슴지 않고 갈취(?)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케첩도 아껴 먹고, 집 안의 모든 전기 불을 끄는 상상 초월 활약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여기에 은행 잔고가 '3억 2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닌 알짜배기 부자라는 설정이 드러나, 반전 웃음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갑자기 등장한 썸녀 '발레리(로렌스 아르네)'와 생면부지의 딸 '로라(노에미 슈미트)'의 등장에도 그의 구두쇠 짓은 멈출 줄 모르고, 심지어 두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는 후원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인생 최대 위기는 깊어만 간다. 과연 그들에게 어떤 유쾌한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대목.

    '미라클 벨리에' '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무결점 모태 구두쇠의 짠내 폭발 드라마, '페니 핀처'는 오는 30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자료 제공 = 더홀릭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