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의 파이널리스트 네 명이 뭉쳤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뮤지컬배우 고은성, 테너 백인태·유슬기는 9월 2일 오후 2시·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기부콘서트-마이 오페라 마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오로지 목소리와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에 집중했다. 6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펼쳐지며,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네 남자의 치열한 목소리 대결 역시 기대를 모은다. 권서경X고은성과 백인태X유슬기의 듀엣곡 대결을 비롯해 솔로vs솔로, 권서경·백인태·유슬기의 테르체토(삼중창), 넷이 하나돼 선보일 콰르텟(사중창) 등 풍성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공연의 수익금은 빈곤 가정 아동 지원사업, 난치성 환아 치료비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관객들 역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4인4색 무대가 펼쳐질 '아름다운 기부콘서트'는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N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5만~11만원. 문의 02-2658-3546.

    [사진=스톰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