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25일 도청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열고 세원확충과 문재인 정부 지방세 세제개편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25일 도청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열고 세원확충과 문재인 정부 지방세 세제개편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경북도

    경북도는 25일 도청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열고 세원확충과 문재인 정부 지방세 세제개편에 대응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방세수가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1.6% 증가한 1조 7,850억원을 징수했다.

    부동산 거래는 지난 3분기 이후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세 징수는 최근 3년간 평균증가율 11.8%에 미치지 못한 8,634억원을 징수한 반면에, 시·군세는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지방소득세 등이 늘어나 5.5% 증가한 9,216억원을 징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징수목표 3조 3,189억원(도세 1조 7,510억원, 시·군세 1조 5,679억원)달성을 위해 도는 숨은 세원 발굴과 체납세 징수, 양수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도입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지방재정 확대를 위한 지방소비세 세율인상과 지방소득세 규모 확대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수를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수확충 못지않게 납부편의와 납세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로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