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가 지난 11일부터 만3~5세 유아 대상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영양군
    ▲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가 지난 11일부터 만3~5세 유아 대상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영양군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가 건강프로그램인 ‘동병하치(冬病夏治)’를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8일까지 총3회에 걸쳐 만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이번 ‘동병하치’는 2014년 이래 드림스타트 중앙지원단 지원과 함소아제약의 물품지원을 지원받아 영양군 보건소 한의사의 진료 및 시술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여름철에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해 여름은 물론 가을‧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한방 건강요법으로 삼복첩 시술과 생맥차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호흡기‧비염 등의 질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동병하치’란 찬 기운을 접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감기‧비염 등을 왕성한 여름기운으로 치료한다는 뜻으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이다.

    한편 동병하치 2회 이상 시행한 경우 감기 횟수가 감소하고 감기지속기간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