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25일 시 교육청 1회 추경예산안 심사
  • 대전시의회 예결위는 25일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예결위는 25일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현)는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17년도 제1회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기정예산액 대비 8.2%인 1481억 800만원이 증액된 1조 9618억 9300만원으로 오는 27일 예산안 조정을 거쳐 다음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이날 예결위서 김경시 의원(국민의당‧서구 2)은 “장애학생 가족 및 부모 상담을 위한 지원하는 특수교육 지원센터의 필요하다. 시청각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 공학기기 및 학습 자료 제공을 통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 4)은 “순세계잉여금이 과다 발생하고 추경에 많은 금액을 반영된 것은 결국 시급한 교육현안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보다 면밀한 세입추계로 잉여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학력신장 공동캠페인 및 학교스포츠클럽 홍보 등홍보성 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질의했다.

    송대윤 의원(민주당‧유성구 1)도 초등학교 교감 청렴역량강화 사업관련 청렴교육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공약관리시민지원단 운영관련 공약이행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구성부터 관련 전문가로 구성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동섭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장애학생의 자립적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보조공학기기지원사업을 시 교육청 주관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참여율 제고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세부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원(민주당‧유성구 4)은 에듀힐링페스티벌 개최예산 관련, “대전교육정책 고유 브랜드의 전국확산을 위한 기회마련도 중요하지만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코칭하고 치유하는 사업의 목적실현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신규 또는 과다하게 증액된 교직원 심리상담 프로젝트, 수학체험 한마당, 학생예절교육 등의 사업에 대해 행사·운영비적 성격으로 시급성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한 계획수립 할 것”을 주문했다.  

    정기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민주당‧유성구 3)은 “학교운영비로 통합해 편성한 냉‧난방 전기요금예산을 양질의 교육환경을 위해 냉‧난방 전기요금 특수목적사업비로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 학력신장 공동캠페인 등 홍보성사업 6개 사업에 대한 중복성 등을 지적하고 추경의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편성할 것”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