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 복지정책과는 의료과다 이용자 대상자를 선정 후 서신 72회, 전화 152회, 방문 110회 상담을 수행하면서 대상자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사례관리를 했다.ⓒ경산시
    ▲ 경산시 복지정책과는 의료과다 이용자 대상자를 선정 후 서신 72회, 전화 152회, 방문 110회 상담을 수행하면서 대상자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사례관리를 했다.ⓒ경산시

    경산시(최영조 시장)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노3노케어(老3NOcare) 의료급여 특수시책이 진료비 절감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4개월간 저소득층의 의료문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의료과다 이용자 30명 대상으로 노3노케어(老3NOcare) 의료급여 특수시책을 가졌다.

    수급권자들의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해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 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노인의 3가지 문제점인 의료쇼핑, 영양불균형, 약물오남용에 중점으로 둔 맞춤형 사례관리를 수행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대상자를 선정 후 서신 72회, 전화 152회, 방문 110회 상담을 수행하면서 대상자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현재 건강 상태 및 의료현황을 파악하고 1대 1로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했다.

    또 관내 유관기관인 복지센터에 노3노케어(老3NOcare) 특수사업을 사전에 안내해 협조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결과, 과다 의료이용자 30명의 의료이용이 작년대비 의료급여 급여일수 912일, 진료비 2,400만원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경산시 복지정책과 조현숙 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이번 노3노케어(老3NOcare) 사업이 의료급여제도를 홍보하고 대상자들의 인식개선에 큰 변화를 줬다”면서 “앞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하는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