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청주 청석골 떠난 뒤에도…미담 만발보령머드축제 개막 3일만에 200만명 푹 빠졌다SK하이닉스 신축공사장 간이식당 조리원 13명 가스중독
  • ▲ 충북도의회 김학철, 박한범 의원이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김종혁 기자
    ▲ 충북도의회 김학철, 박한범 의원이 지난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김종혁 기자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유럽 해외연수 중 국민을 비하하는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22일 귀국과 관련한 기사과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23일 0시를 넘겨 충북도청에서 귀국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국민 여러분께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한 사죄는 했으나 외유관광 매도는 매우 서운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진 찍는’ 수해현장 가지 않겠다는 김 의원은 또다시 언론에 레밍발언에 대한 화살을 돌리면서 논란을 부채질했으며 김 의원 등 유럽연수를 강행한 의원들에 대한 사퇴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지방의회 자질론‧무용론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가뭄 당시인 지난달 10박 11일 일정으로 유럽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신문은 스타벅스가 3일 동안 반값 할인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도로까지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도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은 폐쇄했지만 대기 손님으로 북적이었으며 할인 이벤트에 몰려드는 소비자들을 보고 우리나라 경제시장의 씁쓸한 이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국민 아닌 언론이 레밍”…김학철 도의원 해명 거짓으로 밝혀져
    KBS 청주방송총국 金 의원과의 통화 녹취록 공개

    -‘국민은 설치류’ 막말 논란 김학철 의원 귀국 “국민 여러분께 상처 사죄…외유관광 매도는 매우 서운”

    ◇동아일보
    -김정숙 여사 청주 청석골 떠난 뒤에도…미담 만발

    -언론 탓으로 돌린 ‘레밍 발언’ 도의원
    “사진용 봉사 부적절” 수해현장 안가…뒤늦게 고개 숙였지만 진정성 의문

    ◇충청투데이
    -외유성 해외연수…이런 지방의회 지방의원 한둘일까
    ‘수해 외면’ 해외 떠난 충북도의원, 소속 당으로부터 제명 중징계
    여행사 패키지 대동소이한 일정 논란 야기…전문기관 자문 있어야
    외부인 동행‧심사강화 등 필요성

    -중소벤처기업부 새 둥지…대전잔류 세종이전 팽팽
    지역 균형발전 vs 부처간 소통

    -보령머드축제 개막 3일만에 200만명 푹 빠졌다
    체험존 인기…25일 싸이 공연

    -죽은 붉은 바다거북 뱃속에 폐비닐 가득
    바다오염 심각…멸종위종 위협

    -홍수대책 괴산댐 재개발…환경단체는 반발
    박덕흠 의원 발언 환경단체 반발
    “달천 댐없는 생태하천으로 조성”
    “국가하천 격상, 수리권이 먼저”

    ◇대전일보
    -대전시 비정규직 1천2백명 정규직화 속도
    市, 공공부문 2년‧연중 9개월 이상 근무 예정자 우선

    -금강대 직원 노조 총장 갑질 막말 폭로 충격

    SK하이닉스 신축공사장 간이식당 조리원 13명 가스중독

    (한화), 대전 대덕특구에 연구소 준공…“첨단 유도무기 기술 개발”

    -박남일 전 대전도시공사장 ‘갈아타기 작전’ 빨간불…광주시민사회 비판

    ◇중도일보
    -서해바닷물까지 ‘폭염’…양식장 집단폐사 주의보
    불볕더위에 뜨거워지는 서해안…경계단계 발령
    천수만 해수 26도 돌파, 최악 2013년보다 6일 빨라져
    바달물 28도면 고수온피해 심각단계 돌입, 양식업 피해
    대규모 간척에 바닷물 줄고 고온과 가뭄 기후변화 원인

    -추경, 정부조직 국회통과 충청도약 ‘마중물’
    가뭄 예산 40억원 확보, 지자체 공무원 증원 청년실업 숨통
    행정부 안정 입법‧제도개선 활발해진 듯 충청현안 탄력기대

    -스타벅스 해피아워…도로까지 점령한 반값 할인의 덫
    3일 내내 밀려드는 인파에 도로까지 몸살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 폐쇄했지만 대기손님에 북적
    할인 이벤트에 몰려드는 소비자들, 경제시장의 이면 씁쓸

    -시중은행들, 이자놀이 잘해 최대실적 올려
    시중은행, 상반기 순이익 큰 폭으로 늘어…2011년 이후 6년만
    미국 금리 이상에 따른 예대마진 확대로 수익 크게 증가

    -차기 대전예총회장은 누구?
    26일 후보자 등록 앞두고 문화계 인사 4~5명 하마평

    ◇동양일보
    -한전 충북본부 때 아닌 부적절 인사논란
    ‘음해성 보복인사 못 가려낸 A씨 감사담당 자질 미흡’
    B씨 “한 사람 인생 망쳐놨다”…한전 “보상 마무리돼”

    -충주시의원 ‘물난리 외유’에 화들짝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3명 호주‧뉴질랜드 연수 취소

    -‘물난리 외유’ 충북도의원 ‘속죄 구슬땀’…‘레밍’ 김학철 빠져
    김 의원 “사진찍기 봉사 부적절”…“원포인트 의회 열어 복구 지원”

    -국민 비하 논란 김학철 “진심 사죄…발언 일부만 편집”
    “국민 레밍같아” 발언으로 공분 사…“해외연수 외유 매도 서운”
    “항공권 확보 못해 귀국 지연”…귀국 과정 석연치 않다 지적도

    ◇중부매일
    -“분노‧상처안겨” 사죄했지만…사퇴 여론 비등
    물난리 유럽행 의원들 파문 ’후폭풍‘
    김학철‧박한범 의원 충북도청 대회의실 사죄 기자회견
    “레밍발언은 본질 변질”해명…지방의원 자질론 대두

    -“막막했는데…당신들이 있어 일어섭니다”
    수해지역 자원봉사자들
    경찰기동중대 1주일째 ‘비지땀’
    현지 숙영…농가시설 복구 일조
    청주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집중
    천안지역 현재 49.6% 피해복구

    -충북 호우피해 633억원‧복구비 2천억원 예상
    청주시 388억, 괴산군 100억, 증평군 56억

    -유럽행파문 충북도의회 재판 불가피
    한국당 3명 제명하면 행문위원장 다시 선출?
    특정계파만 참석 막판 불참 이언구의원에 ‘시선’

    -괴산댐 대책…국회의원‧환경단체 엇박자
    박덕흠 “재건축 등 개선” 주장에 “완전 철거 후 생태하천 조성”

    ◇충북일보
    -절차에 발목집힌 수해 현장…내년 장마까지 완전복구 불가능
    행정 절차만 5~7개월, 빨라야 내년 3월 착공
    조사 후 복구형태 결정…설계 감안시 하세월
    ‘先 계약 後 정산 개산계약제’ 적용 검토 시급

    -공분으로 얼룩진 해외연수…결말은
    출국 하루 전 사전 논의 있었지만 소수의견 무시 연수 강행
    김학철 의원의 ‘레밍’ 발언에 자질논란까지
    한국당‧민주당 징계는 별계…거세지는 사퇴압박

    -‘세대교체’ 목소리 커지는 충북 정치권
    내년 지선‧2020년 총선, 기성정치 마감 가능성
    민심, 보스형 카리스카→인성 겸비 전문가 선호
    관료 출실 매리트↓…‘사람 끄는 매력’ 경쟁력↑
    참신한 새인물 위주의 무대로 정치판 변화
    여야 도당위원장 기능‧역할 전면 재검토 필요

    -청주 한 신축공장 공사현장 간이식당서 조리원 13명 어지럼증 호소

    ◇충청매일
    -충북 폭우 피해 ‘눈덩이’
    600억 웃돌아…예상 복구비 2000억 육박

    -충북도의회 원구성 변화에 관심…김학철 의원 제명 관건
    한국당 김양희 계열 위축 예상

    -‘만신창이’ 청주에 붕대 감고 약 바르고
    휴일 반납한 청주시 공무원들, 피해 복구 앞장

    -“어떤 비난과 질책도 달게 받겠다”
    김학철 박한범 충북도의원 귀국

    ◇충청일보
    -‘귀국’ 김학철 “언론이 레밍” 또다시 논란
    “교모히 편집” 억울함 호소
    KBS “녹음파일 보관” 반박
    ‘외유성 연수’ 비난 여론엔
    “도정 반영 위해 진행한 것”

    -수해복구 팔 걷어붙인 영부인
    김정숙 여사, 충북서 갖가지 선행
    세탁물 건조‧봉사자 격려
    주민들에 식사비 전달까지

    -성난 민심 풀릴 때까지…‘속죄의 구슬땀’
    ‘외유 연수’ 충북도의원 3명
    수해복구 봉사활동 벌여
    김학철 “보여주기식” 불참

    -김학철 “레밍 발언 국민 빗대거나 그럴 의도 없었다”
    “레밍신드롬 설명 과정서 나와…시간있었으면 왜곡, 변질되지 않았을 것”

    -수해 폐기물 ‘산더미’…청주시 ‘비상’
    배출량 2배 이상 증가…가구류 등 하루 760t 발생
    매립‧소각장에 4000t…市 “장비‧인력 총동원 처리”

    ◇충청타임즈
    -충북도의회, 가뭄 때도 해외연수 갔다
    산업경제위 4명, 지난달 10박 11일 일정 유럽행
    농업관련 상임위 주변 만류에도…도덕적 해이 심각
    지각 귀국 김학철‧박한범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전쟁터 방불…더디기만한 복구 작업
    수해지역 청주 미원면 일대를 가다
    순식간에 침수…마을 어귀마다 비릿한 물 냄새 진동
    폭탄 맞은 듯 곳곳이 폐허…수마가 남긴 흔적 처참
    큰 피해 규모…복구보다는 응급처치수준에 머물러
    봉사 행렬에도 진척 없어…장비 지원 등 ‘절실’

    -아파트 주차장 침수…자연재난 지원 안될 듯
    청주 지웰홈스아파트 우수저류시설 역할…대형침수 막아
    전기‧수도 공급 중단…현재까지 복구비 7천만원 소요
    시 “생활공간 침수 없어 지원대상 안돼…다른 규정 검토”

    -30위내 충청권 충남대 ‘유일’
    대학 브랜드 평판 7월 빅데이터 분석
    서울대 1위…연세대‧중앙대‧고려대 뒤이어
    충남대 27위‧충북대 31위‧청주대 47위 그쳐

    -김정숙 고무장갑 vs 홍준표 장화 ‘극과 극’
    文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 청주 청석골서 세탁봉사 눈길
    홍준표 한국당 대표 ‘장화 의전’ 등 보여주기식 행보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