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생전 착용한 이각모, 뮤지컬 공연장에 전시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4 0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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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폴레옹'이 아시아 초연 기념으로 나폴레옹이 생전에 착용했던 바이콘(Bicorne, 이각모)을 개막 당일 샤롯데씨어터 1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한다.

이각모는 나폴레옹이 힘겨운 싸움 끝에 승리했던 마렝고 전투 당시 직접 착용했다. 15일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에게는 실존 인물 나폴레옹을 체험할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이다.

나폴레옹의 대표적인 상징이기도 한 이각모의 중앙에는 손에 잡기 쉽고 좋은 모양을 유지하도록 검은 펠트 조각으로 꿰매어 단단하게 처리돼 있으며, 중앙의 백색, 청색, 적색의 원형 장식은 프랑스 국기의 상징인 자유, 평등, 조국애(우애)를 의미한다. 

나폴레옹은 위험한 전장 속에서도 자신의 부하들의 눈에 잘 띄도록 늘 두 개의 뿔을 좌우로 향하게 해 착용했고, 이 때문에 적들은 그의 실루엣을 볼 때마다 날개를 펼친 '박쥐'를 떠올렸다고 전해진다.

나폴레옹의 모자 중 상징성과 가치 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이각모는 당시 그를 수행했던 수의사 조제프 지로 후손들을 거쳐 모나코 왕실에서 보관해 왔다. 이후 모나코 왕실에서 진행한 경매를 통해 국내 대기업에서 낙찰받아 현재 판교에 있는 나폴레옹 갤러리에 상시 전시돼 있다. 

한편, 뮤지컬 '나폴레옹'은 캐나다, 영국, 독일, 브로드웨이에 이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초연작이다.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위대한 혁명가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는다.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진태화, 이창섭(BTOB)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며, 오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77-3363.

[사진=판교 나폴레옹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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