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스타 송재희가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지소연과 화촉을 밝힌다.

    송재희 측 관계자는 11일 "현재 두 사람이 교제 중이며 결혼 약속을 잡은 게 맞다"고 밝힌 뒤 "다만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TV리포트는 복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열애 중인 송재희·지소연 커플이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으며 열애 중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해 결혼 계획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은 물론, 지인의 결혼식에도 함께 다니는 등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영화 '모노폴리'로 데뷔한 송재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린 뒤 '구암 허준', '가족끼리 왜이래, '욱씨남정기', '그래도 당신'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지소연은 2013년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 다수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수년 전 송재희가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언급했던 '이상형'의 조건이 다시금 화제선상에 오르는 모습이다.

    송재희는 지난 2012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이 '성령 충만한 여성'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재희는 '송재희의 이상형이 궁금하다'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문을 연 뒤 "여자를 볼 때 제일 먼저 성령 충만함을 본다. 눈을 보면 영이 맑은지 다 알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었다.

    [사진 제공 = bnt화보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