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모두가 웃는 그날까지”…정주여건 개선·질적 성장에 ‘집중’ 강조
  • ▲ 김영만 옥천군수.ⓒ옥천군
    ▲ 김영만 옥천군수.ⓒ옥천군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가 “600여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늘리기의 주춧돌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6기 3주년을 정리하면서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더 건강한 고장, 더 풍요로운 고장’ 옥천을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민선6기 첫해에 312억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67억원의 이자절감과 투자여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풍요로운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세우고 그 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559억원이 투입되는 옥천읍 서대리 일원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70%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상태에서 착공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또 한해 19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최고의 관광휴양지 장령산자연휴양림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단지(산림생태휴문화센터, 숲속 수련장 등) ‘休-포레스트’가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 ▲ ‘休-포레스트’ 전체조감도.ⓒ옥천군
    ▲ ‘休-포레스트’ 전체조감도.ⓒ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81억원),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29억원)’ 등 옥천의 옛 시가지 구읍이 새롭게 변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에 랜드마크급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그 일대는 아름다운 거리로 꾸며진다.

    그 외에 동이면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94억원)이 1단계 기반시설 준공에 이어 2단계 휴양시설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이원면 옥천묘목공원(166억원) 조성도 차질 없이 공사 중이다.

    의료, 휴양, 관광, 특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옥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이다.

    김 군수는 “목표는 단 하나, 군민이 정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대단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과정에는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 행정이 있었다. 매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참여예산제, 주민감사관 등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조직 내부도 아울렀다. 협업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내에 협업실 및 옥천읍에 협업센터를 지난해 설치, 부서 간 원활한 업무협조 및 소통을 위한 장을 제공하고 직원과 그룹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허심탄회하게 군정을 주고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사)한국언론인협회 주최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대한상공회의소) 2년 연속 S등급 등 3년 동안 역대 최고인 82건의 각종 수상실적을 올렸다.

    특히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2016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평가 충북도내 1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안전처 평가 ‘우수’, 충북도 평가 ‘최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군정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내실 있는 공약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천군취정수장증설사업(198억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원), 청산・안남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366억원) 등 생활여건 개선에 온힘을 다할 계획이다.

    더 나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조성을 위해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92억원)와 청성 망월~청산 만월 간 군도 확포장(50억원), 6곳의 신규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차질 없이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확장, 하천정비, 녹색 탐방로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공영주차장 신설 등 오감만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웃는 그날 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 간 큰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출렁였고 희망을 실은 배가 부상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빈틈없이 살피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며 혼신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