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저격 밴드 레이니(LANY)가 신보를 발표했다.

    30일 정오 발매된 레이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레이니(LANY)'는 총 21곡이 수록됐으며, 어쿠스틱과 전자악기의 감각적인 조합이 돋보인다.

    많은 요소들을 억지로 밀어 넣지 않은 심플하면서도 풍성한 사운드 구성은 레트로적인 감성과 미래적인 사운드를 환상적으로 버무려 낸다. 특히, 첫 메이저 레이블 발매 EP 'Make Out'의 수록곡이 보너스 CD로 담겨져 앨범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앨범의 보너스 곡으로 삽입된  'ILYSB (Stripped)'는 2015년 발표된 곡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팝 차트에서 4주 동안 Top 100에 머물렀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서 레이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가볍게, 때로는 묵직하게 자신들만의 사운드스케이프(소리의 풍경)를 펼쳐냈다. 산뜻한 바람처럼 가슴에 들어와 날카롭게 흔적을 남기는 음악으로 얼터너티브 밴드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욘세 'Halo', 리오나 루이스 'Bleeding Love' 등 세련된 밥 발라드를 만들어온 라이언 테더와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하며 근래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서 놀란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레이니는 7월 29일 토요일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