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크록의 전설 한대수가 한편의 동화를 들려준다.

    '삼성카드 셀렉트' 시리즈의 38번째 작품으로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가 7월 9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재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융복합 멀티미디어 그룹 '자이언츠 아 스몰'이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피터와 늑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동화다.

    1936년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작곡한 원작은 음악과 이야기가 합쳐진 클래식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퍼커션, 내레이션 등 한 무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연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5월 미국의 케네디 센터에서 미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초연된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는 아시아 초연인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등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초연에서는 가수 한대수가 내레이션을, 뉴욕을 대표하는 퍼커션 그룹 스톰프의 스타 연주자 제이슨 밀스가 라이브를, 크리스토퍼 리(이병우) 지휘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이와 함께 100% 핸드메이드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는 현대 로스엔젤레스에서 늑대가 동물원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프리퀄로 설정된다. 프리퀄은 슈만, 바그너, 사티 등의 지금까지 쓰여진 클래식 음악들로부터 발췌된 곡들이 연주되며, 자연스럽게 프로코피예프의 원곡 '피터와 늑대'로 이어진다. 

    '삼성카드 셀렉트'은 2011년 이후 삼성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문화 공연 콘텐츠로, 공연 관람시 꼭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할리우드의 피터와 늑대'는 삼성카드 컬처 공연예매를 통해 결제하면1+1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장료 2만~12만원. 문의 02-747-7790.

    [사진=삼성카드 셀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