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이 여장남자 '헤드윅'으로 파격 변신한다.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인 '헤드윅' 역에 캐스팅됐다. 이는 '벽을 뚫는 남자' 남자 이후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외과의사 '강동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연석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시즌 '헤드윅'의 가장 신선하고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손꼽힌다. 출중한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유연석이 최초로 록 뮤지컬에 도전하는 것.

    유연석은 '헤드윅'에서 파워풀하고 거칠면서도 깊은 상처를 간직한 섬세한 내면 연기로 기존 작품들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연석 외에도 오만석, 마이클 리, 정문성, 조형균이 '헤드윅' 역에 확정됐다.

    '헤드윅'은 2005년 4월 12일에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번의 시즌을 거쳐 전국 공연 통산 약 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전회, 전석 기립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신화를 써왔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7월 6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킹콩by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