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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가족 뮤지컬이 찾아온다.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마당극 형식으로 엮은 체험형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뚝딱하니 어흥!'은 '제 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아동청소년부문 아시테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전국 누적 관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이 공연은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러운 '도깨비'가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세 가지의 전래동화 속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세 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한다.마당놀이와 인형극, 그림자놀이,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체험놀이 등 모두 담아낸 70분의 공연시간이 결코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또, 공연 속의 다양한 짧은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민복기 연출가는 "다소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 요즘 가장 순수하고,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찾는다면 '뚝딱하니 어흥!'이 적합하다"고 추천했다.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779-1500.[사진=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