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명재 의원(왼쪽)은 26일 국회 헌정회를 방문해 독도를 방문한 바 있는 전직 국회의원 25인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박명재 의원실
    ▲ 박명재 의원(왼쪽)은 26일 국회 헌정회를 방문해 독도를 방문한 바 있는 전직 국회의원 25인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박명재 의원실

    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26일 국회 헌정회를 방문해 독도를 방문한 바 있는 전직 국회의원 25인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과 독도수호 의지 표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7년 ‘전국민독도밟기운동’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초부터 독도를 다녀온 전․현직 국회의원을 확인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했다.

    헌정회 유용태 회장을 예방한 박명재 의원은 “헌정회의 원로 국회의원들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토수호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유용태 회장은 "국회의원 출신 국가원로로서 국가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추진의사도 비쳤다.

    이 총리는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독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국무총리는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는 만큼 총리실에서 그 의사를 밝혀오면 울릉군과 함께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은 계속될 것이며, 국무총리실에도 의사타진이 되어있는 만큼 국무위원들에게도 독도 방문과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