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억의 숲 조감도.ⓒ포항시
    ▲ 기억의 숲 조감도.ⓒ포항시

    포항시는 효자역에서 유성여고까지 6.6㎞ 폐선구간에 조성되는 철도부지 도시 숲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는 7월 7일까지로 동해남부선 100년 역사의 철길 의미를 담고 포항 Green Way 의지를 표명할 특색 있는 도시 숲을 알릴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항시청 도시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응모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이 뛰어난 명칭을 공모한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철도부지 도시숲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심을 재생하고 포항시의 대표적인 녹색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효자역~대잠고가차도(1공구) 구간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7월 전체 준공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의 뜻 깊은 의미를 담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