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24~25일 청계천 판잣집서 전시·체험 마당 운영
  • 24~25일 주말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를 재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서울시 제공
    ▲ 24~25일 주말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를 재현한 체험행사가 열린다.ⓒ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이 주말인 24~25일 이틀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60년대 풍경을 재현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판잣집 테마존은 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을 복원해, 그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국내 시민들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시내 명소다.

    이번 행사는 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되며 청계다방에서는 DJ가 70~80년대 노래를 신청받아 틀어준다.

    체험마당은 60~8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 및 장난감을 판매하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와 뱀 주사위 놀이, 물방개 게임,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다.

    옛날 교실에서는 60년대 교과서와 학용품이 전시되고 당시 입었던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도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주말 청계천 판잣집에 오시면 196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