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방송이 선보이는 특집 공개방송 '콘서트 오늘'이 오늘(21일) 시작한다.

    21일 오후 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콘서트 오늘'은 국악의 오늘을 말하기 위해 기획된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 실험적 국악밴드 불세출이 그 첫 단추를 끼운다. 

    이번 공개방송은 국악방송,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창동61에 직접 오지 않아도 국악방송 웹TV와 국악방송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콘서트 오늘'과 플랫폼창동61이 공동 제작하는 공연은 총 2회 만날 수 있으며 21일에는 불세출이, 7월 19일은 바투가 출연한다. 이후 국악방송 12층에 완공되는 스튜디오에서 젊은 국악, 국악과 타 장르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2006년에 결성한 불세출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장구, 어쿠스틱 기타 등 8명의 연주자가 모여 전통에 있는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해 각각의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바투는 판소리가 현대적으로 재창조되기 시작한 이래 창작판소리 작업에서 배제돼 있던 코미디물에 집중하고 있는 팀이다.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코믹판소리극을 선보인다.

    한편, 21일 '콘서트 오늘'의 부제는 '불세출의 풍류도시'로, 2015년 발매한 1집의 수록곡들을 들려주며 강해림(민요)이 특별 출연한다.

    [사진=국악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