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압력 행사 의혹 등 잇따른 악재에 결국 무릎

‘의혹 제조기’ 안경환, 끝내 사퇴 “문재인 정부 걸림돌 될 수 없다”

16일 저녁 법무부 통해 사퇴의사 전해...“나를 밟고 검찰 개혁 이루길”

양원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6.16 2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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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원석 기자
  • wonseok@newdaily.co.kr
  • 뉴데일리 사회부장 양원석입니다.
    사회부의 취재영역은 법원, 검찰, 경찰, 교육, 학술, 국방,안전, 공공행정, 시민사회 등 어느 부서보다도 넓습니다.
    복잡한 우리 사회엔 종종 條理와 不條理의 충돌이 일어납니다. 條理가 사회통념이라면, 不條理는 비뚤어진 일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무맹랑한 선동으로 진실을 왜곡하는 不條理에 맞서, 세상을 條理있게 만드는 공기(公器)가 되고자 합니다.


인장 위조 및 허위 혼인신고, 왜곡된 성 인식, 아들에 대한 학교 측의 퇴학처분 변경을 위해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의혹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면서, 사퇴 압력을 받아온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6일 오후 법무부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이런 내용을 담은 안경환 후보자자의 사퇴 메지시를 기자단에 전했다.

안 후보자는 “저는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의 탈 검사화는 꼭 이뤄져야 한다”며, “저를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저 또한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가 언론의 검증 끝에 낙마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계기로, 청와대의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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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우리 사회엔 종종 條理와 不條理의 충돌이 일어납니다. 條理가 사회통념이라면, 不條理는 비뚤어진 일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무맹랑한 선동으로 진실을 왜곡하는 不條理에 맞서, 세상을 條理있게 만드는 공기(公器)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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