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 보호 위해 재난도우미 2만여 명 활동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서울시 '폭염종합상황실' 가동

올 여름 평균기온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서울시 "야외활동 자제" 당부

임혜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6.16 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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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 세종, 광주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폭염종합상황실'을 가동, 시민 안전보호활동 강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지역에서의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교통대책반 등 9개반 11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먼저 노숙인, 홀몸어르신 등과 같은 폭염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지하보도,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순찰도 강화한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거리노숙인,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재난도우미 2만 2,190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이들은 방문 또는 안부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센터, 복지회관, 경로당 등 3,26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열대야 발생이 있는 날은 무더위쉼터를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더위쉼터 현황은 서울안전누리(http://safecity.seoul.go.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근로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장 더운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멈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이 예상될 시에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주요 간선도로와 버스중앙차로를 대상으로 물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올해 폭염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방문 및 순찰 활동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옥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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