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현희 민주당 의원과 복지부 관계자들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 ⓒ전현희 의원실
    ▲ 전현희 민주당 의원과 복지부 관계자들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 ⓒ전현희 의원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관계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전현희 의원의 이러한 행보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약속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맥을 같이 한다.

    전현희 의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관계자들과 만나 '강남을(乙) 지역구'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위한 다각적 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만남 외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복지부 관계자들과의 다각적 접촉을 모색 중이다. 

    전현희 의원은 "이번 추경(추가경정 예산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며 "복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특별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측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은 물론, 기존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등 여러 방안을 조속히 찾고 보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경 시정연설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예정한 지원규모보다 두 배 늘려 360개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신설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으로 민간과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아동수당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보육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추경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5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