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현재 작가 데뷔 프로그램 '통통통(通通通)'이 시즌2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대표 조재현)는 8일 "플랫폼, 창작진, 관객이 소통해 작품을 함께 개발해 나가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 '통통통 Season2'와 함께 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통통'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7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서 수현재컴퍼니가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류 콘텐츠 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극, 뮤지컬 장르에 한해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창작자는 전문가 집단의 1:1 멘토링을 거쳐 60분 분량의 장막 희곡을 완성하게 된다.

    완성 작품은 오는 10월 '수현재 10분 극장' 실연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또, 장막 희곡 중 최종 선발된 2편에게는 2018년 4월 쇼케이스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작가에게는 수현재 10분 극장 공연 시 200만원, 장막 희곡 완성 시 300만원, 총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진행된 '수현재 작가 데뷔 프로그램 통통통 Season1'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진행됐다. 총 8편의 창작 작품이 개발되됐으며, '수현재 10분 극장' 실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종 쇼케이스에 선정된 2편 중 김경주 작가, 이진욱 작곡가, 오세혁 연출의 뮤지컬 '까라마조프-대심문관'은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2018년 상반기 수현재컴퍼니 제작공연이 확정됐다

    '통통통 시즌2' 지원은 7월 2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서면·질의 심사를 통해 6명(팀)의 창작자를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공고 내역 확인과 지원서 다운로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2-766-6506.

    [사진=수현재컴퍼니]